서울에도 사람 냄새 나는 ‘시골 동네’가 있다
우리말에는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에 살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요즘 ‘이웃사촌’이란 말의 의미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하나네 동네 어른들도 언제부터인가 점점 삭막해지고 있었다. 수수께끼 아줌마, 늘 푸른 소아과 의사 선생님, 욕쟁이 할머니…….
이웃이 어떤 아픔을 겪는지 서로 알지 못한 채, 각자의 가슴에 그늘처럼 슬픈 사연을 담고 있던 동네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아이들을 만나면서 변해 간다. 제각각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한다. 아이들의 활약으로 하나네 동네에서는 다시 푸근한 사람 향내가 나기 시작한다.
◆ 도서정보
* 저자 : 정영애
* 그림 : 윤문영
* 출판사 : 계수나무
* 출간일 : 2009년 4월 25일
* 페이지수 : 128쪽
* 판형 : B5
* 가격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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