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도림천을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수변문화공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도림천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벽천분수, 물놀이장 등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운동과 휴식공간을 제공해왔으며,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도림천을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수변문화공간으로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도림천 수질개선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도로 등 비점오염물질의 도림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도림천변 도로 물청소’, ‘친화․친수적인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꽃창포, 부들, 줄, 갈대 등 수질정화 효과가 높은 수생정화식물과 수변식물 식재 및 하천의 자정능력 향상을 위한 여울보 설치 관리’, ‘도림천 정화활동’, ‘수질오염원인 폐수배출시설, 건설공사장, 대형정화조의 적정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강우시 폐수 등 수질오염물질의 무단방류행위 감시․단속’ 등이다.
또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기준에 준하는 도림천 수질관리를 위해 대장균 등 3개 항목에 대하여 하절기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원인분석 및 오염원별 수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