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꼬마버스 타요’ 활용 어린이교통안전교육 실시
서울시, ‘꼬마버스 타요’ 활용 어린이교통안전교육 실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8.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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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버스 타요 포스터.

서울시가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타요’는 지난해 서울시와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EBS가 공동 제작한 에듀테인먼트(Education + Entertainment)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8월에 26부작으로 방영된 ‘타요’는 첫방영과 2월 재방영의 시청률이 평균 2%를 기록했다.

에니메이션은 서울시 버스 ‘타요’가 자동차 친구들과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교통안전은 물론 우정과 협동심, 이해와 배려를 자연스럽게 깨우치게하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첫 프로그램으로 8월 20일, 27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신당동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어린이교통안전홍보관에서 ‘타요가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4세~7세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날 교육에서 어린이들은 도로교통공단 전문강사에게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삼성스마트 TV앱을 통해 구현되는 ‘꼬마버스 타요’게임에 참여해 횡단보도 건너기, 신호등 보는법, 대중교통예절 등을 익히는 동시에 정비사, 경찰 등 교통과 관계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게 된다.

18일 오후 2시 30분, 도로교통공단 3층 소회의실에서는 서울시, 도로교통공단, (주)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가 ‘어린이교통안전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린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어린이교통안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공동협력체계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꼬마버스 타요에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다양한 배경이 삽입되어 있다. 타요가 제2의 뽀로로가 되어 세계 각지에 수출되어 서울의 교통시스템의 우수성은 물론 문화산업의 선진화를 알리는, 서울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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