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지정은 없어…이미 지정된 자율고 13곳 내년 개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이미 지정된 자율형 사립고(자율고)에 대한 인가 취소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곽 교육감은 2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율고에 대한)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자율고 지정 취소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동안 곽 교육감은 이미 지정된 자율고는 인정하되 추가 지정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에선 자율고로 이미 전환된 14개교(하나고 포함)와 내년부터 자율고로 바뀌는 13개교 등 27개교가 자율고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곽 교육감은 진보 성향의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이날 자율고 2곳을 취소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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