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슈퍼마켓 지원 ‘슈퍼닥터’ 실시
서울시, 중소슈퍼마켓 지원 ‘슈퍼닥터’ 실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8.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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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소슈퍼마켓의 경재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50개 점포를 대상으로 ‘슈퍼닥터’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닥터 제도는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부터 동네슈퍼마켓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맞춤형 경영컨설팅 제도도 점포의 문제를 진단하고 처방과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제도의 대상은 점포면적 300㎡이하 중소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하되, SSM 인근에 위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점포를 우선 지원한다. 슈퍼닥터의 진단과 치표는 약 2개월간 통 5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입지 및 상권분석, 상품구성 및 관리, 매출관리, 고객응대방법 등 점포 여건과 점주 요구사항에 맞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점포 개·보수나 물품구입이 필요한 중소 슈퍼마켓에 최저 금리로 점포당 최대 2억 원을 빌려준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로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0년부터 운영되는 이 제도를 통해 올해 상바기 150개 점포를 지원했다”며 “하반기에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슈퍼마켓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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