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9일 개관…광화문 광장 역사·체험 전시관
광화문 광장을 대표하는 역사·체험 전시관 ‘세종·충무공이야기’의 누적 관람객이 9월 6일 현재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9년 10월 9일 개관한 세종이야기를 기준으로 개관 후 약 598일만에 300만 2,939명을 기록해 일일 평균 약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셈이다.
‘세종·충무공이야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인 한글과 거북선, 앙부일구 등 훌륭한 과학·예술 유물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람객 300만 명중 외국인은 약 8만여 명으로 약 3%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일 외국인 평균 관람객은 약 200여 명 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입소문을 타고 주요 방문 코스로 떠오르고 있어 외국인 관람객의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에는 세종대왕의 뛰어난 음악업적인 종묘제례악을 첨단 디지털 키오스크로 체험 할 수 있는 종묘제례악 3D 연주 체험, 앙부일구·천상열차분야지도 무인 해설 시스템, 충무공 이순신이 혼이 서려있는 장검,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귀도, 참도 복제 유물을 충남 아산 현충사 등의 협조를 얻어 복제,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다.
또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전시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홈페이지(www.sejongstory.or.kr)를 신규 제작했다.
한글갤러리에서는 9월 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이후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의 작품과 유적 자료 및 유품, 서화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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