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7월 쌍문 3동 둥근달 어린이공원의 파손된 산책로 난간을 자체 근로자 활용으로 보수를 완료했다.
도봉구에는 어린이공원의 각종 시설물을 유지 관리하는 만능 일꾼들이 있다. 도봉구가 지난 3월 공개채용으로 선발한 어린이공원 유지관리 기간제 근로자는 총 8명이다. 이들은 파손 시설물들을 보수하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를 이용한 자체 보수는 예산 절감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쌍문 3동 둥근달 어린이공원 보수의 경우 도급시행시의 필요한 예산의 1/2 수준으로 소요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
도봉구는 앞으로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지닌 작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자체 작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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