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도서관으로 여행 떠나요’
독서의 계절, ‘도서관으로 여행 떠나요’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9.09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9월 42개 구립 도서관 문화행사 마련
▲ 독서의 달 포스터.

서울시는 9월 한 달간 42개 구립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도서관 콘서트, 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면 평소 책이나 영화를 보며 만나고 싶었던 작가들과 감독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25일 폴란드 동화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특별한 상상력’과 29일 우리나라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홍성찬 화백과 함께 하는 할아버지의 시계’가 열린다.

15일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어린이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고대영 작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또, 16일 구로고척도서관, 23일 강동구립암사도서관에서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남중 작가의 강연회가 마련돼 있다.

시에 관심이 있다면 20일, 27일 강서구립우장산 도서관에 마련되는 ‘이진명 시인과의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 우장산을 배경으로 멋진 시를 창작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동대문정보화도서관에서는 영화감독을 초빙해 영화 상영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4일 ‘트루맛쇼’의 김재환 감독을 시작으로 18일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 25일 ‘미국의 바람과 불’의 김경만 감독이 도서관을 직접 찾아와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이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영화상영, 도서관 콘서트, 문화체험 등도 준비했다.

17일 도봉어린이문화정보센터에서는 ‘방귀쟁이 며느리’와 ‘왈왈이와 얄미’를 빛그림인형극으로 공연하며, 16일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에서는 동화인형극 ‘엄지동자’를 관람할 수 있다.

18일 구로고척도서관에선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 ‘팡이의 충치소탕작전’을 공연한다.

자세한 일정은 각 도서관 및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