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소외계층의 자녀들을 위해 서경대학교와 손잡고 문화예술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경대 음악학부의 교수와 강사, 재학생 등 29명이 멘토로 참여해 멘티인 청덕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00명에게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타악기 등을 지도한다.
교육은 9∼12월 중 각 분야별로 15회씩, 방과 후 2시간 동안 청덕초등학교 내에서 진행된다. 12월 말에는 80명의 멘티들로 구성될 가칭 꿈나무오케스트라의 창단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멘토링을 위해 성북구가 악기구입비와 운영경비, 청덕초등학교가 교재구입비, 서경대학교가 회의경비 등을 부담한다.
한편 ‘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성북구 문화예술멘토링 교육지원사업’ 창단식이 19일(월) 오후 2시, 학생과 학부모, 성북구와 서경대학교, 청덕초등학교, 성북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청덕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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