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공무원들 간의 결연을 맺는 '양천 한 가족 결연사업'을 올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양천 한 가족 결연사업'은 관내 위기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공동생활 가정 등 소외계층과 공무원 간의 1:1 결연을 맺어, 공무원들이 결연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을 살피고, 안부전화, 구정정보제공, 노력봉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6급 이상 및 희망직원 284명이 1차 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9월부터 전 직원으로 확대 실시하여, 978명(구청 714명, 동주민센터 264명)의 양천구 공무원들이 소외계층 돌보미로 활약하고 있다.
양천구는 '양천 한 가족 희망 결연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솔선하여 봉사하는 공직자 상을 정립하여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 내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며, 연말연시에도 만남의 주간을 운영하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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