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절 현판제막식 거행
15일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절 현판제막식 거행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8.13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시부터 광복절 경축행사…6시부터 행사장 부근 차량통행 제한

▲ 광복절에 맞춰 일반에 공개될 광화문 모습. ⓒ서울시 제공

제6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오전 9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행안부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올해 광화문을 복원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기로 하고, 식전행사에 고종 때 모습으로 복원된 광화문의 현판 제막식을, 식후행사엔 광화문 개문 의식을 행한다.

경축식에는 애국지사를 비롯해 5부 요인 및 국가 주요인사, 주한 외교단, 각계대표, 서울시민 및 인터넷 참여 신청자 등 총 45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축 영상물 상영, 기념사, 독립 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 유공자 포상 대상은 최근 사료 등을 통해 새롭게 확인된 338명의 독립유공자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경축식에 초청된 1000여명의 청소년들은 광복절노래 합창, 만세삼창, 대형태극기 펼치기 퍼포먼스, 광화문 복원현장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0여명의 다문화어린이들도 특별 초청된다.

한편 광복절 행사를 위해 세종로는 14일 정오부터, 광화문 앞길과 중앙지하차도는 15일 오전 6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아울러 고궁박물관과 경복궁도 광복절 당일 오전 행사시간 동안 근정전을 포함한 앞쪽 일부 구역의 관람이 제한된다.

민속박물관과 경회루 등 뒤쪽 구역은 오전 중에도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경축행사 끝난 후에는 광화문 개문과 함께 경복궁 전 구역이 일반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