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후 폭 17미터 길이 횡단 보도 설치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상도동 상도초등학교 앞의 보도육교를 24일 철거했다.
구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 약자의 통행 편의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육교 철거 후에는 폭 6m 길이 17m의 횡단 보도를 설치했다.
철거 작업은 24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진행했다. 철거 당일에는 교통안전시설물(신호기, 횡단보도)을 설치해 통행 불편을 최소화 했다. 상도초 앞 육교는 1993년 설치, 사용 연수가 18년이 경과돼 2009년부터 주민들이 철거요청을 계속해 왔다.
한편 구가 실시한 육교 철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 인원 282명의 93%인 263명이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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