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상일동 404번지 일원)에 약 8만 5천㎡ 규모로 조성되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사업이 본격화된다.
강동구가 9월 30일(금)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지식경제부, 서울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제21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엔지니어링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발전 방안으로, 강동구는 타 지자체와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는 연면적 37만3천㎡ 규모로 건설되며, 200여 개 기업, 1만 6천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할 비즈니스타워, 기술지원센터, 연구개발시설, 공동이용시설 등이 들어선다. 2013년 착공해 2016년 완공 계획으로 총 7,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강동구는 양해각서 체결 이후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서울시와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여 본격적으로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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