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이 5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인근 구로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여성 문학인구의 저변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해온 순수 문예 행사다.
대학생을 제외한 23세 이상의 여성(올해는 1989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이 참가 조건이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 등 3개 부문이다.
행사 후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총 30명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각 부문 장원 수상작품은 문예지 ‘시와 세계’, ‘한국산문’, ‘어린이와 문학’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들은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정식 등단 자격도 부여받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후 10시 30분부터 3시간 백일장이 진행됐으며 이후 심사가 실시되는 동안 아동 문학가 황선미씨의 문학강연과 술래, 빅사이즈, 내토의 예술공연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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