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갱년기 여성 대상 '장밋빛 인생 프로젝트' 실시
[강남구] 갱년기 여성 대상 '장밋빛 인생 프로젝트' 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10.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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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갱년기 주부들의 우울증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갱년기’는 대부분의 여성이 폐경과 함께 자연스럽게 겪게 된다. 안면홍조, 발열, 오한 등 여러 신체 증상과 더불어 무기력감, 수면장애 등의 다양한 정신 증상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여성’로서의 정체성이나 자존감에 까지 영향을 미쳐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강남구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 내 갱년기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장밋빛 인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10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소규모 집단 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선 우울증의 깊이를 측정하는 ‘BDI(Beck Depression Inventory)’ 검사를 한 후 갱년기 우울증 질환과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자기 개방과 타인에 대한 이해 및 집단상담에 들어간다.

아울러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BDI 검사’를 다시 실시해 교육 효과와 만족도를 측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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