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글 쓰는 바우바우시 첫 번째 전통공연
서울시, 한글 쓰는 바우바우시 첫 번째 전통공연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0.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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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기무·부채춤·마당놀이 등 전통공연 선보일 것
▲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에서 공연을 선보일 서울시 예술단의 전통공연

서울시 예술단이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와 찌찌아족 거주지에서 전통공연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바우바우시의 요청에 따라 17일(월)에 바우바우시의 자치시 승격 기념행사에 서울시 예술단 15명을 파견해, 검기무·사물놀이·부채춤·마당놀이 등으로 구성된 전통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공연단은 18일(화)에 한글을 부족 공식문자로 채택한 찌아찌아족이 거주하는 소라월리오 지역을 방문에 문화예술공연을 펼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9년 12월 바우바우시와 문화예술교류협력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국은 문화예술교류와 한글 보급과 교육 등에 상호 합의했다.

박근수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우리 고유의 언어인 한글을 공식 언어로 채택한 바우바우시와 협의해 앞을도 전통문화예술의 활발한 전파·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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