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익어가고 있는 ‘벼’
서울 한복판 실하게 알곡이 맺혀있는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무리의 참새들이 ‘짹짹’ 거리며 낱알을 쪼아먹고 있다.
이 곳을 지나던 사람들은 ‘어머, 진짜 참새야. 참새가 쌀을 먹고 있네’라며 신기한듯 바라봤다.
손잡고 나온 어린 손자에게 ‘저게 바로 벼야’라며 가르쳐 주고 있는 할머니도 보인다. 도심속 푸른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세운 초록띠 공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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