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슈퍼닥터 떳다’
서울시 ‘슈퍼닥터 떳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0.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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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 150곳, 2개월간 경영컨설팅 진행

서울시는 5일부터 중소슈퍼마켓 150곳에 ‘슈퍼닥터’를 투입해 경영컨설팅에 나선다.

슈퍼닥터는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부터 동네슈퍼마켓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제도로 전문가들이 개별 점포 특성에 맞는 진단과 치료를 해준다.

진단과 치료는 2개월간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점포 여건과 점주 요구사항에 맞춰 ▲입지 및 상권분석 ▲상품구성 및 관리 ▲매출관리 ▲고객응대방법 등을 지도한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소슈퍼마켓 150곳에 슈퍼닥터를 투입했다.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77.6%가 슈퍼닥터 사업에 만족했고 상품진열, 청결관리, 품목 및 매출관리 등 진단과 처방이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이밖에 서울시는 현재 개발 중인 ‘서울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BI)’를 통해 대형유통점이나 대기업 계열 편의점에 비해 낮은 영세 슈퍼마켓의 인지도와 이미지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상반기 슈퍼닥터 컨설팅을 받은 점포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하반기에도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슈퍼마켓들이 슈퍼닥터의 전문컨설팅을 받아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점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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