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곽현수 기자]
김래원이 최근 불거진 폭행설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했다.11일 오후 2시 SBS 목동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김래원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본격적인 인터뷰 시작 전 먼저 마이크를 잡고 힘겨운 듯 말문을 열였다.
김래원은 "본의 아니게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드라마 제작진들, 동료 연기자 분들,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래원은 “이유가 어찌됐든 지금은 몸과 마음을 다해 ‘천일의 약속’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줄것을 당부했다.
김래원은 앞서 지난달 29일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룸살롱에서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다 여종업원과 시비가 불거져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소한 언쟁이 있었을 뿐이며 몸싸움은 없었다고 공식 해명해 일단락 됐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사랑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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