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학부모 등 3천여명 참여…학교 주변 200m 내
서울시가 개학을 맞아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녹색소비자연대 등 소비자단체 및 학부모 3020명과 함께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식품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에 있는 분식점, 소규모 슈퍼마켓, 문구점, 제과점 등 9610개 식품판매업소이며, 아울러 식품자동판매기도 점검을 하게 된다.
단속반은 무신고 영업 여부 및 유통기한‧표시기준‧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상반기 위생 위반업소 85곳을 재점검 해 위반항목 시정여부를 확인하고, 학교매점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판매하는지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사법기관 고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위반사항 재적발시 가중처벌 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학부모 등 시민주도적인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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