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특별한 교육을 준비했다.
구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교육을 다음달 5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잠실 롯데월드 내 ‘키자니아’에서 진행한다.
어린이 직업체험형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원하는 직업을 택해 실제처럼 복장을 갖추고 직업관에 들어가, 의사·경찰·소방관·은행원·요리사·운전기사 등 63종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신청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로 이달 28일(금)까지 영등포구 자치행정과(02-2670-3177)나 글로벌빌리지센터(02-2670-3804)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모집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행정안전부의 ‘외국인 현황 조사’결과 외국인 주민이 50,531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12.4%를 차지해, 전국에서 외국인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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