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병원', 신선한 소재+연기파 배우 열연 '웰메이드 드라마' 급부상
'심야병원', 신선한 소재+연기파 배우 열연 '웰메이드 드라마' 급부상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10.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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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심야병원’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웰메이드 드라마로 급부상 하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 된 MBC ‘심야병원’은 아내의 살인범을 찾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소재의 신선함과 윤태영-류현경-최정우-김희원-유연석이라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시청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심야병원’의 성공 비결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참신함이다. 현재 방영중인 대부분의 드라마들은 주 2회 방송을 고수하지만, ‘심야병원’은 주 1회 방송을 선택, 한 회 방송분에 기승전결의 구조를 녹여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다섯 명의 작가와 감독이 각 2회씩 연출을 맡아 인물 캐스팅에서부터 배경 설정, 인물 관계까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협의해 디테일을 살렸다. 소재 역시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틀을 배제시키고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가는 관계 그 자체에 집중했다.

1회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런 드라마를 왜 심야로 돌렸는지 의아할 정도로 끈끈한 재미를 주었습니다(pol****)”, “오랜만에 만화방에서 색다른 만화책 하나 꺼내본 느낌. 시간만 앞당긴다면 정말 대박날 것 같다(ne****)”는 등의 드라마에 대한 호평의 글과 함께 보다 저녁 시간대로의 이전을 청원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한편 한국형 스릴러 드라마의 탄생이라는 시청자들의 찬사 속에 방송 중인 토요드라마 ‘심야병원’은 22일 밤 12시 20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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