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아이를 화장실에 방치한 어린이집 교사 해임
[금천구] 아이를 화장실에 방치한 어린이집 교사 해임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10.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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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최근 구립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것에 구민들에게 깊은 사과를 전하고 향후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사후관리에 철저히 기할 것임을 밝혔다.

교사가 아이를 화장실에 방치했다는 민원에 대해 서울시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지난 17일 정서적 학대로 판정함에 따라 구는 해당 위탁체에 대해 위탁 계약을 취소하는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문제가 된 어린이집의 해당 교사는 해임했다.

이와 함께 해당 어린이집 내에 육아·정서 상담소를 설치하여 운영하며 구립어린이집에 대해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더불어 새로운 위탁체가 선정될 때까지 구청에서 직접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동시에 공신력 있고 전문성을 갖춘 위탁체를 선정하여 빠른 시일 내에 어린이집을 정상화할 방침이다.

금천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10월 27일(목)과 11월 2일(수), 2번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195곳 1,372명의 교직원 전체를 소집해 '아동학대 사례별 예방교육'이란 주제로 김민애 서울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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