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의 건강을 위해 '관악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관악구는 절주(切酒)정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관악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6일 입법예고 했다.
'관악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관내 어린이공원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꼭 필요한 곳을 금주권장지역으로 지정·운영할 수 있고, 잠재적 음주집단인 청소년들의 주류구매 모니터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소를 청소년사랑 모범업소로 지정·운영토록 하고 있다.
또한 건전한 음주문화를 실천하는 모범식품접객업소를 지정해 식품진흥기금을 우선 지원할 수 있다.
관악구는 '관악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조례안을 확정하고, 11월에 구의회의 심의를 거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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