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인터뷰
10.26 서울시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인터뷰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0.22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문구 제2선거구 (휘경1,2동, 회기동, 이문 1,2동)
▲동대문 제2선거구 서울시의원출마자. 왼쪽 위 한나라당 강태희 후보, 왼쪽 아래 민주당 김순단 후보, 오른쪽 아래 민노당 김재운 후보, 오른쪽 위 무소속 공재덕 후보.

10월 26일 재보궐 선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다. 반면 같은 날 치러지는 시구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서울시장 선거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시구의원 선거도 풀뿌리 민주주의 측면에서 중요하다.

본지는 서울시 시의원 후보에 대해 유권자들이 더 잘 알 수 있도록 시의원 후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후보 모두에게 공통질문했으며 서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노원구 제6선거구와 동대문구 제2선거구의 후보를 대상으로 회신을 요청했으나, 노원구 후보들은 답변을 보내지 않아 제외한다.

[공통질문]

1. 이번 선거 출마 동기는 무엇입니까?     

2. 자신을 주민에게 간략히 소개한다면?

3. 현재 지역구의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4. 당선이 된다면 어떤 의정활동을 할 계획입니까?

□강태희 후보(한나라당)

①=우리 회기동,휘경동, 이문동 지역은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기에 19년간 의정활동 경험과 경륜을 쌓아온 동대문구 최다선 구의원이였던 제가 앞으로 계속 전력 투구 하고 싶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②=동대문구의회 5선의원으로서 주민에게 낮은 자세로 주민과 함께 봉사하는 시민 생활정치인으로서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강태희 후보입니다. 경험의 힘으로 시정발전과 구정발전에 봉사하면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회기, 휘경, 이문동의 당면 과제를 확실하게 이끌 수 있는 사람입니다.
③=청소년 독서실 신축사업 추진, 경원선 지하화사업 적극추진, 뉴타운 사업계획으로 지역개발(이문·휘경 지구 도시재정비촉진사업 적극 추진 협력), 경희·현대·반도·청암·동성빌라(종상향 지구단위사업 적극추진)
④=현안 사항에 대해 주민 편에 앞장서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서 크게 듣겠습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오래 살고 싶은 회기동·휘경동·이문동을 만들겠습니다.

□김순단 후보(민주당)

①=백금산 전 시의원이 못다하였던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주민들이 살맛나는 동대문구, 희망이 있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였습니다.
②=전남 영암 태생으로 완도여고를 졸업하고 시댁이 부산인 편모 3남 2녀의 맏며느리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대한적십자사 동대문지부 감사를 지냈고, 현재 민주당 교육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③=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기며 키울 수 있는 보육시설 확충과 교사 처우개선, 이문초등학교 개축 및 휘경, 휘봉, 청량초등학교 주변환경 개선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 휘경중·휘경초등학교·휘경교회 주변 도로망 개선 , 보호관찰소 이전 및 교육타운 조성
④=낭비성, 전시성, 예산을 동대문구의 교육·문화·복지 예산으로 확보하여 아이들 교육과 문화·복지 환경 때문에 주민들이 동대문구를 떠나지 않도록 하고 지역 주민을 우선으로 하는 생활정치를 하겠습니다.

□김재운 후보(민주노동당)

①=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대변하던 소금 같은 진보정당의 시의원이 서울시의회에 꼭 필요하고 한나라당과 민주당과 차별화 된 정책과 진보적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②=민주노동당의 전신인 ‘국민승리21’을 만들고 운영할 때부터 진보정치에 대한 확신 갖고 양보와 타협없이 이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중앙정치에서 보고 배워온 것들을 지역에서부터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③=주민의사 반영하지 못하는 지금의 뉴타운정책의 전면적인 중단과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서울시 기관과 공기업에 많은 비정규직이 있는데 고용문제의 핵심인 비정규직 문제를 서울시부터 개선하겠습니다. 무상급식 활동을 아이와 시민 복지 위한 시정에 반영하고 무상급식과 전시행정 전형인 토건사업 등의 시사업을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방향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④=일방적인 시혜나 선별적 복지와 같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복지와 정치를 제대로된 21세기형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공재덕 후보(무소속)

①=저는 “이웃사랑 쌀 나눔 본부” 대표로서 더 많은 착한 이웃들에게 쌀을 나누어주기 위함과 동시에 지명도를 높이는 광고 효과와 더불어 가치를 세상에 알리기 위함이 출마 동기입니다.
②=저는 ‘청빈 근본’으로 삶을 살아왔고(전 재산 40,956,000원, 시의원 출마자 중 가장 낮음)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시의원이 될 것입니다. 말과 실천을 동시에 행하는 시의원이 되어 시민의 ‘손·발·눈·귀’가 되어서 시민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실천하는 나팔수가 될 것입니다.
③=시민이 바라는 것은 주거안정, 물가안정, 일자리안정과 더불어 재개발 사업입니다. 재개발을 하되 원주민들이 다시 모여 살 수 있도록 재개발관련법과 원주민보호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④=부족한 제가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제일 먼저 ‘주거안정’할 수 있도록 ‘재개발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세입자들의 처우개선과 임대주택을 충분히 지어 입주를 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마을’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