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식공간 자리잡은-올림픽공원
시민 휴식공간 자리잡은-올림픽공원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0.2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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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원]⑤ 수북한 낙엽길을 걷는 기분이 상쾌

▲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을 걷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사진=김민자 기자>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공원에는 아직도 88서울올림픽의 영광스러운 기운이 느껴진다. 파란 가을하늘과, 수북이 쌓인 낙엽들이 반겨주는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평일 오전이지만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자전거연합회 회원들의 자전거 연습이 한창이었고,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장미광장 맞은편 수북이 쌓인 낙엽을 밟고 걷노라면 저절로 신이 난다. 소마미술관은 세계5대 조각공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곳에서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실 전시실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비디오아트홀에서는 백남준 비디오 작품을 상설전시하기도 한다. 근처 몽촌해지(연못)에서 쏘아 올리는 음악분수도 올림픽공원의 다양한 볼거리 중 하나다. 140여 곡의 다양한 멜로디와, 다양한 물줄기들이 최고 높이 30m까지 뿜어져 올라간다.

올림픽공원에는 몽촌토성역에서 가까운 평화의 광장, 소마미술관, 올림픽회관 서울올림픽파크텔이 있고 올림픽공원역에서 가까운 올림픽수영경기장, 올림픽체조경기장, 올림픽펜싱경기장, 올림픽역도경기장, 벨로드롬, 올림픽컨벤션센터, 88호수가 있다.

올림픽공원은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나,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찾아갈 수 있다.

▲ 만남의 광장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 왼쪽에 보이는 미술작품은 이탈리아작가 마우로 스타치올리의 ‘88서울올림픽’이다. <사진=김민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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