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피할 수 없는 ‘거북목’현상
현대인의 피할 수 없는 ‘거북목’현상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0.28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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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기기 사용시 간단 스트레칭 … 독서대 활용도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넷북 등 IT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세가 구부정하고, 목이 앞쪽으로 쭉 나오는 ‘거북목’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거북목’은 목이 거북이처럼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각종 IT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생기는 현상이다.

이러한 ‘거북목’은 일단 외관상으로 목이 많이 나오고 구부정한 상태로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나타나는 체형불균형이다.

‘거북목’ 현상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목뿐만 아니라 어깨와 등, 허리, 골반, 다리도 함께 변형된다. 심한 경우 굽은 등, 골반불균형, 휜다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일자목’ 현상도 일상에서의 작은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먼저 업무나 IT기기를 사용하는 도중에 잠깐 고개를 뒤로 완전히 젖혔다가 다시 아래턱이 이중 턱이 되도록 10초에서 15초 정도 당겨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목의 혈액순환과 목의 부담을 줄어들게 해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취침을 할 때의 자세도 중요하다. 특히 베개를 높게 베고 자는 것은 목의 피곤을 높여 목 자세교정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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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컴퓨터 사용자들은 모니터보다 눈높이를 높여서 바라보는데 이렇게 되면 고개를 앞쪽으로 쭉 내밀게 돼 ‘거북목’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컴퓨터 모니터와 눈높이를 일치시키고 컴퓨터 사용 중에 틈틈이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스마트 폰을 사용할 때 턱까지 올려서 사용하면 좋다.

신문과 잡지를 볼 때는 독서대를 활용,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서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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