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분수 프러포즈, 235커플 결실
한강 분수 프러포즈, 235커플 결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0.31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빛아래 무지개 분수 프러포즈 신청 접수
▲ 여의도물빛무대 수상분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분수 프러포즈 이벤트가 작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10월까지 총 235커플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러포즈 이벤트 신청자는 20∼30대 남성이 결혼을 1∼2개월 앞둔 상황에서 참여하는 사례가(62%)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89%), 여자(11%)로 남자가 많았고, 연령대는 10대(2%), 20대(30%), 30대(64%), 40대(3%)로 30대가 가장 신청률이 높았다.

이벤트 신청 사연으로는 결혼임박(62%) 외에도 단순교제(28%), 생일축하(7%)등이 차지하고 있었다.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아래서 펼쳐지는 이벤트는, 달빛을 배경으로 오색빛깔의 분수를 뿜어낸다.

프로포즈는 무대 스크린을 활용한 ‘영상편지’를 방영과 커플사진으로 제작된 슬라이드 쇼 상영과 함께 노래를 부른 후 분수쇼가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자는 영상편지 촬영 및 편집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 한해 시민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한강 분수 프러포즈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벤트 후 시민들께서 보내주시는 게시판 후기와 감사문자들로 더욱 힘을 내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멋스러워진 이벤트로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수공연을 이용한 프러포즈 이벤트는 매년 5∼6월, 9∼10월 금·토·일요일에 운영되며, 2012년 4월 중순부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전화(02-3780-0678)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