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광고, 상하이서 서울 알린다
김현중 광고, 상하이서 서울 알린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0.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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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중심지 서울’ 홍보, 중국 젊은 층에 눈길 끌어

▲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하이 서가회에 설치될 빌보드광고 이미지.
상하이의 명동으로 불리는 서가회(徐家汇)지역에 한류 가수 김현중을 모델로 한 서울홍보 대형 빌보드 광고판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11월 1일(화)부터 연말까지 서가회 중심에 위치한 ‘회금 백화점’ 건물에 가로 20m, 세로 14.8m 크기의 대형 빌보드 광고판을 설치한다.

광고판은 중국 젊은층을 대상으로 ‘쇼핑의 메카’ 서울을 홍보하고, 한강, 63빌딩, 남산N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쇼핑 중심지 서울’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상하이는 작년 상하이 엑스포를 치르며 전세계 7000만 명이 방문했고, 특히 서가회 지역은 관광명소이자 상하이 최대 쇼핑특구다.

서가회 회금백화점 주변은 상하이 소비계층이 모이는 곳으로 차량 왕래 또한 잦은 곳이어 광고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는 한류스타를 활용한 상하이 빌보드 광고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니즈를 자극해, 연말 및 연초 중국 관광객들의 서울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중국·일본·미주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시 마케팅을 통해 서울의 이미지를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에는 김현중을 모델로 한 서울시 해외 홍보영상을 LED 광고를 통해 1개월간 서가회 지역에서 방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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