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역에 3층 역사 생긴다
도봉산역에 3층 역사 생긴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08.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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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목6ㆍ신당9ㆍ응암1ㆍ구의1ㆍ역촌1 구역, 정비구역 지정

경원선 도봉산역에 3층 규모의 역사가 새로 지어진다.

▲ 도봉산역사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5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을 열어 서울 도봉구 도봉동 964-3번지 2만874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3048㎡ 규모로 경원선 도봉산역사를 지을 수 있도록 의결했다.

그동안 한국철도공사는 의정부 민락지구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대규모 개발에 따라 철도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 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해 도봉산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

한편 지난 2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된 중랑구 면목6 재건축 구역은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총 면적 1만1827㎡에 7층 이하 단독주택들이 들어서 있는 이 구역에는 연면적 2만1673㎡, 건폐율 32.42%, 용적률 203.65%를 적용, 아파트 7~12층 212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60㎡이하는 109가구, 60~85㎡이하 103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난 4월 보류된  중구 신당2동 432-1008번지 일대 신당9구역도 주택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구역은 총면적 1만8653㎡에 건폐율 60%이하, 설계용적률 175%를 적용해 최고 7층 이하 규모 공동주택 266가구가 지어진다.

또 도시계획위원회는 은평구 응암동 620-1번지에 평균 18층 이하 아파트 925가구를 짓는 응암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과 광진구 구의동 122-2번지 일대의 단독주택을 정비해 아파트 784가구를 짓는 구의1 주택재건축 기본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도 통과시켰다.

아울러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189-1번지 일대 역촌1 재건축 정비구역의 예정 법적상한용적률을 220% 이하에서 249.17%이하로, 평균 층수도 16층에서 18층으로 완화시켰다. 이곳에는 596가구가 건립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가 강서구 오곡동 등에 대중골프장을 증설하는 안은 의결을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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