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출기업 FTA활용 실무교육 실시
서울시, 수출기업 FTA활용 실무교육 실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01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로동 후이즈교육센터(22∼23), 삼성동 서울시장년창업센터(24∼25)

서울시는 매일경제 교육센터,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관세사회와 공동으로 11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2회에 걸쳐 서울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22일, 23일은 후이즈교육센터(구로구 구로동 소재), 24일, 25일은 서울시장년창업센터(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실시하며, 매일경제 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education.mk.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기업당 1명씩 회당 50개 기업을 모집하고, 교육비는 무료이다.

그간 서울시는 FTA 등 급변하는 교역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통상지원센터를 금년 7월에 개관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의 수출도우미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FTA 관련 정보 취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찾아가는 FTA 활용교육」등 FTA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금번 교육은 기존 교육과정의 FTA의 개괄적 소개, 품목분류에 대한 설명 등 FTA를 기초적으로 이해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중소기업이 수출 실무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원산지 인증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뤄 기업이 수출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특화했다.

원산지 인증 분야는 FTA체결국과 수출입 계약 체결시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품목분류의 적용, 관련 서류의 입증 등을 소홀히 할 경우 나중에 국제분쟁의 우려가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분야이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을 받은 중소기업의 실무자가 기업 내 원산지 관리 전담자로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2일간 진행되며 1일차에는 FTA 원산지 관리의 기초와 인증수출자 실무를, 2일차에는 원산지 증명서를 직접 작성하고 원산지 사후 검증에 대비한 실무를 교육받는다.

또한, 2일차 교육이 끝난 이후 교육장 내에서 FTA전문 관세사 40명이 교육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관련 무료상담을 진행하여, 참가 기업이 FTA 원산지 관련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수출관련 상담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 기업의 9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수출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통상지원센터 설립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중소기업이 FTA를 성장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 BS산업지원센터(380-3504)나 매일경제 교육센터(2000-2144) 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