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형주 정무부시장 내정
서울시 김형주 정무부시장 내정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1.11.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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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선거캠프 상황실장 역임
▲왼쪽부터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기동민 정무수석비서관, 서왕진 전 정책특보 내정자.

서울시는 공석인 정무부시장에 김형주(54)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국회, 시의회 및 언론, 정당과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며 시장을 보좌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차관급)이다.

김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부산 동인고등학교와 외국어대학교 서반어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동유럽지역연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쌍용연수원 동북아과정 러시아정치담당 교수, 호서대 해외개발학과 겸임교수, 한국청년연합회 공동대표,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청년위원장, 좋은친구만들기운동 이사장을 거쳐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어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중앙위원, 참여정치실천연대 대표, 국제사회봉사의원 연맹 부회장을 거쳐 현재 KYC한국청년연합 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의 정무라인으로는 신설되는 정무수석비서관에 기동민(45) 전 민주당 부대변인, 정책특보에 서왕진(46) 전 환경정의연구소장이 내정돼 신원조사 등 필요절차를 거쳐 조만간 임명될 예정이다.

기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민주당 부대변인,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쳤다.

서 정책특보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를 나와 환경정의연구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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