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마지막 노숙인 시설 종사자교육 실시
서울시, 올해 마지막 노숙인 시설 종사자교육 실시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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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지원·직업능력강화 등 노숙인 일자리 창출에 집중
▲ 지난 4월 19일 처음 실시한 노숙인 시설 종사자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

서울시는 노숙인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1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대전 대철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노숙인 시설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노숙인 복지를 이끌어갈 사회복지사 인재양성을 위해 민간단체 전국홈리스 연대, 한국기독교교육협의회(NCCK),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협력해 올 4월부터 추진한 전국 규모의 교육 행사이다. 지금까지 300명의 노숙인 종사자들이 수강했다.

지금까지 노숙인 교육은 총 5차례 실시됐다. 신규 실무자 교육부터 주거복지 컨퍼런스, 인권위원회 실무자 교육과 사례관리 등  노숙인 복지 과정에 필수적인 다양한 과목을 노숙인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합숙형태로 진행해왔다.

이번에 6회를 맞이하는 ‘노숙인 시설 종사자 교육’은 노숙인 취업지원과 직업능력 강화의 실제를 실시하고, 노숙인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올해 시작한 노숙인 교육은 그동안 체계적으로 실시되지 못한 노숙인 종사자 실무교육을 실현함으로써 노숙인 복지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민관이 협력해 사회복지를 키워낸 모범적인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노숙인 쉼터 등 노숙인 보호시설은 노숙인의 자립의지와 보호는 물론 사회의 마지막 안전망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이 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교육 강화가 곧 노숙인 복지를 증진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노숙인 종사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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