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공원 가을축제’ 개최
서울시 ‘남산공원 가을축제’ 개최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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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금)~6일(일) 남산 야외식물원, 오솔길·실개천 산책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남산 야외식물원의 아름다운 단풍길, 은행나무 잎이 길을 노랗게 물들였다.

가을의 끝자락 도심 속 자연 남산의 가을을 100배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어디 없을까?

서울시는 11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남산 야외식물원에서 ‘가을은 실개천을 따라 흐르네’란 주제로 ‘남산공원 가을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하얏트호텔 맞은편의 남산 야외식물원에서 진행돼, 시민들이 숲 사이로 아름답게 흐르는 실개천 자락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시화 감상을 하는 ‘시가 흐르는 오솔길’, 야생화원 입구에서 진행되는 ‘숲속가을음악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포토스튜디오’, 가을 열매처럼 나무에 소원을 주렁주렁 다는 ‘위시트리’ 등 가을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팝페라, 재즈 공연, 통기타공연, 브라스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숲소가을음악회’는 행사기간 3일 동안 오후 1시와 3시에 1시간씩 걸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실개천 산책교실’, ‘남산가을숲여행’, ‘가을 국화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그냥 보내기 아쉬운 시민들은 마지막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번 가을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예약은 전화(02-3783-5997) 혹은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http://parks.seoul.go.kr/)을 기본으로 한다. 현장에서도 제한 인원에 한해 접수 할 수 있다.

한편, 11월달 서울 시내 공원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에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직접 예약도 가능하니  방문해서 나와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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