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수능) 10시까지 출근 하세요
11월 10일(수능) 10시까지 출근 하세요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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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대중교통 증차 등 수능 원활화 대책 마련
▲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0일 치르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교통 대책 등을 마련, 원활한 시험 진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위한 교통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11월 10일(목) 수능시험 당일에 있을 교통 혼잡을 피하고, 시험장 주변의 소음 방지에 수험생들이 원활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교통 원활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조정된다.

특히 서울의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새벽 6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연장하고 운행편수도 약 35회로 늘리게 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새벽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집중 배차하는 한편, 시험장행 표지 부착과 시험장 안내 방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출입이 통제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 시험장 주변 소음= 수능 시험에서 언어영역 듣기 평가가 실시되는 8시 40분부터 53분까지, 외국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0까지 소음 통제 시간을 정했다.

특히 소음 통제 시간대에 비행기 이착륙을 금지하는 한편, 시험장 주변에서 자동차 경적을 자제하도록 했다.

또 시험이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소음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교과부는 교통소통, 소음방지 등의 대책은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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