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역사가 함께하는-화폐금융박물관
2살짜리 꼬마아이도 돈을 보면 울음을 뚝 그치고, 심지어 옆집 강아지 ‘삼순이’도 돈은 물어뜯지 않는다. 돈이 좋기는 좋은가 보다.
화폐금융박물관을 찾은 한 여고생은 “이 돈 다 가져가면 좋겠다” 라며 전시되어 있는 커다란 돈 모형을 가리켰다.
화폐금융박물관은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01년 개관했다.
서울의 명동 한복판에 르네상스 양식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띄고 있는 건물이 바로 화폐금융박물관 이다.
이곳에는 한국은행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 돈의 위조나 변조를 식별하는 장치, 물가조정 컴퓨터 게임기, 상평아트 갤러리 등 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다.
입장료는 없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화폐금융박물관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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