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두달간 총 60만 명 다녀가
여의도·뚝섬·잠원·잠실·광나루·망원 등 6개 한강공원 수영장이 29일(일) 폐장한다.
6월 26일 개장한 한강공원 수영장은 8월 22일까지 총 60만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하루 평균 1만명이 방문했고, 8월 8일(일)에는 하루 동안 3만 7천명의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년 총 방문객 50만명에 비해 20.7% 증가했는데, 특히 무료입장 대상이 4세에서 6세 미만으로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 이용객이 2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2009년 한강공원 수영장에 유수풀·에어바운스·선텐장 등의 시설이 갖추지고 일반 워터파크와 비교해 최대 1/10 이상 가격이 저렴해 어린 자녀를 데리고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았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사계절 다목적 수영장’인 뚝섬과 여의도 수영장은 폐장 후에도 어린이 놀이 공간, 눈썰매장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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