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 협업사업’추진, 18일까지 접수
서울시 ‘자영업 협업사업’추진, 18일까지 접수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0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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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기업 진입으로 경영난 겪는 영세 자영업자 대상
▲ 협업화 시스템 체계도.

서울시는 대형유통기업의 골목상권 진입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영업 협업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 사업으로 ‘좋은세상 베이커리’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베이커리 협업화 사업’을 시작한다.

소상공인 베이커리 4개 업체가 참여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물류, 홍보, 판매 및 신제품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여업체는 관악구 신림동 소재 ‘더 브레드(The Bread)’, 광진구 자양동 소재 ‘아마폴라’, 동대문구 자양동 소재의 ‘미호과자점’, 강동구 명일동 소재 ‘케익하우스 이삭’ 등 소상공인 베이커리 사업체이다.

◆ 협업 추진 및 주 참여업체

구분

업 체 명

주 소

대표자

개 업

종업원

추진주체

좋은세상베이커리

광징구 화양동 111-102

이욱희

2009.11

15

참여업체

더브레드(The Bread)

관악구 신림동 465-29

윤태홍

2009.5

2

아마폴라

광진구 자양동 650-26 1F

김길영

2008.10

2

미호과자점

동대문구 장안동 186-34

임록규

1999.11

1

케익하우스 이삭

강동구 명일동 48 주양쇼핑 내

이성록

2001.7

2

◆ 협업화 시스템

구 분

추진주체

(좋은세상베이커리)

참여주체

(‘더브레드’ 등 4개 업체)

보조참여점포

(‘볼랑제르방’ 등 8개업체)

주요역할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홈페이지 구축

󰋯공동마케팅

󰋯신제품개발, 경영․영업 마케팅 노하우 전수

󰋯공동브랜드 사용

󰋯공동홈페이지 사용

󰋯원재료 공동구매

󰋯공동판매 참여

󰋯공동제품박스사용

※ 협업화 성과는 보조참여 업체에게도 전수(경영 컨설팅), 희망시 홈페이지 공동 이용

협업사업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하고, 사업비는 총 6300만 원이며, 이 중 2800만 원은 사업체 부담이고, 3500만 원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또한 협업으로 얻어지는 신제품 개발 등의 노하우는 인근의 영세 소상공인 베이커리 8개 업체에게도 전수 한다.

시는 1차 협업사업 추진과 함께 추가로 4개 협업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가 협업체를 구성하여 추진하는 업종, 지역중심의 자영업자간 협업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자영업 협업화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협업체의 대표사업자이고, 3개 이상의 자영업체(소상공인)가 참여해야 한다.

신청서는 11월 7일(월)부터 18일(금)까지 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받고,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11월 중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은 최대 2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추진)기간은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내년 2월까지다.

협업화 사업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6321-4007)나 신용보증재단(경영지도팀 2174-5352~5354)으로 하면 된다.

자영업 협업사업은 서울시가 ‘서민 자영업 종합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영업자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브랜드 개발, 신제품 개발, 마케팅, 재료구입 등을 공동으로 추진토록 지원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확대하여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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