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홀몸 어르신 863명 대상 총 3000여병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서울시내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863명을 대상으로 총 3000여병의 아리수를 지원한다. 1일 1인당 2L의 아리수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병물 아리수’를 공급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리수의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서울시 이정관 상수도 사업본부장은 “무더운 폭염과 거동 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쪽방 거주 홀몸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병물 아리수를 전달함으로써 나눔과 정성을 담아 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더위가 끝나는 9월 초순까지 진행되며, ‘병물 아리수’는 종로구, 중구, 용산구, 영등포구의 쪽방상담소로 지원된 뒤 각 지역 어르신에게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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