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미주 통상촉진단’ 파견 수출성과
[강남구] ‘미주 통상촉진단’ 파견 수출성과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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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맺은 미국 도시와 향후 사업 협약
▲ 강남구는 지난 1일 미국 LA의 귀넷 카운티에 구내 우량 중소기업 10곳을 파견해 871만 불의 현장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강남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귀넷 카운티’에 ‘미주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2954만 불의 계약상담과 871만 불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사업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경제살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0곳을 파견했다.

특히, 향균 도마를 생산하는 (주) 스포시스는 LA의 킴스마켓과 퀴넷 카운티의 대형 소매점에서 전 제품을 수입하기로 해 총 70만 불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유기농쌀을 원료로 유기농효소제품을 선보인 (주)신지푸드피아는 현지 6500여 곳에 상품을 유통하는 바이어와 효소 제품에 대한 현지 판매망 구축 및 홍보마케팅에 상오 합의하고 11월 중 30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무독성 랩을 생산하는 (주)크린랩은 휴대용 미니팩, 유아용 물티슈 등 신제품을 선보여 현지 업체와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미국은 처음 도전하는 시장이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강남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현지 상담에 도움을 많이 줘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 대표단 일행은 자매결연 도시인 리버사이드시 정부의 ‘로널드 러버리지’시장과 귀넷 카운티 ‘새로트 나쉬’의장을 각각 예방하고 양도시간 상호협력 및 관심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리버사이드시 방문에서는 강남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운영과 관련해, 국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 비즈니스클래스 강좌’ 개설을 적극 검토하기로 ‘피터 하야시다(Peter Hayashida)’ UCR(캘리포니아大 리버사이드 캠퍼스) 부총장과 합의하였다.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귀넷 카운에서는 서로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협력강화선언문’을 교환했다. 내년 3월경 귀넷 카운티의장 및 귀넷 상공회 관계자 25명이 상호 교역 증진을 위해 강남구를 공식 방문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실천에 합의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내년에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통상촉진단 및 해외전시회 참가 등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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