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맛을 담아 정성껏 버무렸다”
구로구는 15일 구로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T&G복지재단 남부센터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회원종합사회복지관,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 등 6개의 복지관이 함께 참여했다. 또 구청과 복지관 직원 40명, 구로농아인협회와 자원봉사자 230명 등 총 270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총 14000Kg으로, 저소득층 주민 122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직접 동참한 이성 구로구청장은 “사랑이 담긴 김치라 더 맛있다”면서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에서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가 연달아 이어진다.
6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구로지구 협의회가 구청광장에서 김장행사를 실시한다.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이 10kg 75박스의 김장을 한 후 결연을 맺고 있는 75가구에 전달한다.
25일에는 AK플라자에서 후원하는 김장 행사가 구청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 AK플라자 직원과 봉사단체 소비자지킴이 회원들이 함께 한다.
AK플라자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구청광장에서 배추, 무, 대파, 고춧가루, 미나리, 깐마늘, 생강, 간장, 소금, 새우젓, 멸치젓 등 김장 재료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으로 배추 10kg 100박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판매하는 김장 재료는 유통단계 축소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