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시민교양대학 ‘강남강좌’ 개최
[강남구] 시민교양대학 ‘강남강좌’ 개최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1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8일(금), 25일(금) 두차례에 걸쳐 '강남강좌'가 열린다.

강남구가 18일(금)과 25일(금) 두차례에 걸쳐 코엑스 아트홀에서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민교양대학 ‘2011 강남강좌’를 연다.‘인간, 자연과 문화의 사이에서’라는 대주제로 올 3월부터 시작한 ‘강남강좌’는 현재까지 총 12회를 맞이하고 있다.

‘강남강좌’는 소주제별로 인류학, 지구환경, 생명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간·자연·문화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이번 강좌에는 ‘제4의 물결, 건강한 사회’란 테마로 세계최초 공과대학에서 의사들 대상으로 하는 ‘분자의과학’ 박사과정을 만든 KAIST 의과대학원의 유욱준 원장이 강연한다.

첫 날일 18일(금)에는 ‘인간의 탄생과 확산’ 이라는 소주제로 생명체가 어떻게 탄생했고, 인간은 언제 탄생했는으며, 어떤 과정을 통해 지구에 70억 명이 이르렀는가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25일(금)에는 ‘바이오 불로 장생법’이라는 소주제로 여러 종류의 동물과 사람의 수명을 알아본다. 또 인간의 수명이 갈수록 증가되는 이유와 앞으로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생활습관, 신약개발, 줄기세포연구 등 다양한 각도에서 과학적 연구 결과를 근거로 살펴본다.

‘2011 강남강좌’는 월 2회 강좌에 수강료가 3만 원이며, 수강신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에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석학들의 강연에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교양지식과 건강정보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전 서울대 동양사학과 김용덕 교수가 ‘동아시아 지역 내 상호인식-한중일의 역사를 통하여’라는 대주제 아래 ‘소통과 이해의 역사’, ‘갈등과 화해의 길’이라는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