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울시, 전국 최초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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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실시…2012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부터 적용
▲ 인터넷 발급 서비스 이용 방법(예정), 서울시(자치구) 홈페이지 → 팝업창(배너) → 서식(온라인)민원 → 취학통지서 발급.

서울시는 만 6세 아동에게 초등학교 입학을 알리는 취학통지서를 가정에서 학부모가 인터넷으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취학통지서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7조(취학의 통지 등)규정에 따라 자치구 동주민센터에서 입학을 앞둔 만 6세 아동의 보호자에게 통장을 통해 직접 전달 혹은 우편으로 전달했다.

시는 우선 자치구로부터 취학통지 자료를 취합하고 기간을 정해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먼저 실시한다.

이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해서 자치구에 미발급자 명단을 송부해 인편으로 보호자에게 취학통지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인터넷으로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사람은 취학할 아동의 보호자(세대주)이며, 서울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 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갈수록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현실과 외부인의 가정방문을 꺼려하는 세태로 인해 기존의 인편 전달방식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취학통지서 인터넷 발급 계획
* 12월 1일까지 : 자치구로부터 취학통지 자료 취합
* 12월 2일∼13일(12일간) : 인터넷 발급 서비스 기간
* 12월 14일 : 미이용자 명단 자치구에 송부
* 12월14일∼20일(7일간) : 인편을 통해 취학통지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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