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차량 단속 하반기 247건 더 늘어
불법차량 단속 하반기 247건 더 늘어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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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불법차량 단속 1,658대 적발

▲ 불법 HID 부착 차량 적발현장 모습.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난 10월 한 달 간 서울 시내 불법 구조변경, 안전기준 등을 위반한 불법자동차를 단속한 결과, 총 1,658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단속에는 25개 자치구, 경찰, 교통안전공단, 검사정비조합이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하거나 안전기준을 위반한 자동차, 무단방치·무등록(임시운행 기간 경과) 자동차, 미신고 이륜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단속했다.

적발내용을 살펴보면 임의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400건, 무단방치 742건, 무등록 198 건, 미신고 이륜차 318건 등으로 상반기에 비해 206건이 늘었다.

일제단속에서 적발된 불법구조변경 자동차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되고, 자동차관리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가능한 모든 행정처분이 병과된다.

시는 이미 불법개조 및 안전기준 위반 차량 157대를 고발 및 과태료 부과와 임시검사명령을 내린 상태이며, 243대에 대해서는 차량 사용본거지 관할 관청이 처벌하도록 이첩한 상태다.

현행법 상 자동차 불법구조변경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 벌금대상이며, 안전기준위반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임시검사 명령이 내려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차량 무단방치, 불법구조변경 및 안전기준위반 등의 불법자동차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에 있다며 주변에서 불법자동차를 발견하면 관할구청(교통행정과)이나 서울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전자민원방(신고센터),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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