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평가위 24일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 수돗물평가위 24일 심포지엄 개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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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24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연다 .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의거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의 순수한 민간인으로 구성되어 수돗물의 수질검사․평가와 수돗물 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는 법적기구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수기 통과수 및 수돗물 수질 실태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입장에서 건강한 음용방법을 제시한다.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과 정수기 통과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환경단체(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에 의뢰하여 연구조사사업을 진행했다.

행정구역별, 사용처별(일반가정, 사무실, 다중이용시설) 정수기 통과수 및 수돗물 총 240개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 흡착지의 미생물 군집거동과 활성분석’을 통해 서울시 전 정수장에 도입 중인 고도정수처리공정의 운영조건 최적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는 수도시설 운영에 대한 자문의 일환으로 선진기법의 수질관리를 제시하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연구조사를 벌였다.

주요 내용은 활성탄 흡착지 미생물의 DNA를 추출하여 고도정수처리 성능과 미생물 활성 및 군집 거동 간의 상관성을 정성적,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방사성물질에 대한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의 수질관리 현황’에 대해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현재 도입되고 있는 서울시 고도정수처리에 대하여 전문가적 입장에서 숭실대학교 환경화학공학과 홍성호 교수가 ‘고도정수처리의 필요성과 효과’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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