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자원봉사도 하고, 상도 받고, 즐겁게 영화도 관람하며 보내는 것은 어떨까?
서초구는 올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원봉사축제 ‘2011 서초V페스티벌 자원봉사시상식&시네마파티’를 오는 24일(목) 강남 메가박스 9층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최신영화 무료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는 재즈공연팀 뉴욕나이트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시간, 분야, 우수 자원봉사대상 시상 ▲‘2011 자원봉사 및 축사 영상’ ▲추억만점 포토존 ▲최신영화 무료관람(완득이, 세얼간이, 커플즈) ▲팝콘과 콜라 제공 ▲나눔이 즐거운 서초리더들의 애장품 경품이벤트 등으로 준비됐다.
수상식에서는 동화읽기봉사단의 서주옥씨를 비롯해 올해 1000시간 이상 봉사를 한 193명의 봉사왕, 500시간 이상 봉사를 한 113명에게는 금장, 300시간 이상 활동한 131명에 은장 및 신인상, 전문자원봉사상, 기업 자원봉사관리자상, 수요기관 관리자상, 우수봉사자상, 청소년상, 자원봉사 대상 등 단체를 포함해 총 463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다.
특히, 이날 3년 여간 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초구 자원봉사 CF에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해온 방송인 남일우, 김용림 부부가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5만 명이던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등록 봉사자는 올해 5천 여 명이 늘어나 이달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는 5만5천 여 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