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 지역의 부동산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서울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이 9월 1일부터 운영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모두가 부동산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반 외에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 기능을 추가해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정보포털 시스템을 개발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서울시 전 지역의 토지ㆍ건물 기본정보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공시가격정보 ▲아파트ㆍ다세대 등의 주거용 실거래가격과 시장가격정보 ▲실거래가격을 토대로 주변 지역의 학교시설, 지하철, 생활편익시설까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맞춤형 가격정보 ▲토지ㆍ건물기본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거래시 매매계약서나 임대계약서 등을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 기능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 사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따라서 토지건물의 면적, 지목, 건물용도,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실거래가격 정보를 GIS기반의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한 화면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계약하고자 하는 부동산을 검색하면 작성하고자 하는 계약서에 토지ㆍ건물 정보가 자동 기재됨으로서, 부동산의 표시ㆍ기재 오류로 인한 재산상의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매매 또는 전ㆍ월세 계약서 작성기능도 있다.

중개수수료나, 취ㆍ등록세, 양도소득세도 동시에 계산해볼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부동산을 계약하는데 드는 제반비용을 대략 추측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부동산개발업체’와 ‘측량업체’ 현황도 위치정보와 함께 등록현황을 검색할 수 있으며 서울시에 등록돼 있는 모든 중개업소의 대표자, 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상세정보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