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민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중구] 구민들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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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구마다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가운데 중구가 구민들을 명예대사로 활용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맞이해, 이름뿐인 구 명예 홍보대사 역할을 새롭게 정비해 ‘서울 중심 중구’ 이미지에 맞게 구민들을 명예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구는 일회성 행사 위촉의 반짝 홍보 대신, 사회저명인사와 함께 중구의 관광사업 이미지에 맞는 구민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중구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슈스타 등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중구 출신의 연예인을 우선적으로 발굴한다. 또 구민들은 SNS나 중구소식지 ‘중구광장’ 등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희망자를 12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훙무로 일대 추진 예정인 ‘한류스타 거리’사업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업무를 맡게 된다. 또 관광 1번지 명동·남대문·북창동 관광특구와 동대문패션타운 등 중구의 관광정책 산업을 알리는 일도 담당한다.

또한, 명동과 남대문·동대문, 덕수궁, 청계천 서울광장, 남산골 한옥마을 등 문화재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활동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구민의 날 기념식과 남산골 전통 축제 등 중구 행사나 축제에 대표 모델로 활동한다.

특히,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내 이웃, 내친구’가 중구의 명소 신당동 떡볶이거리, 가구거리 등 지역 홍보를 맡게 된다. 예를 들어 떡볶이가게 ○○○ 씨가 신당동 떡볶이거리 홍보대사가 된다.

구는 이렇게 지역을 잘 아는 구민이 그 지역 홍보에 직접 나섬으로써, 지역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고 구민들에게 자부심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구청장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 구민 홍보대사들을 내·외국인 관광객과 구청 내방인 대상으로 하는 구정 홍보영상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홍보대사들을 통해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대한민국 관광특구, 중구의 이미지를 구축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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