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손을 잡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0월 18일 전문교육 실시와 취업알선 등을 상호 협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무회계 교육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회계교육은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2012년 1월 11일부터 2월 29일까지 오후 두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씩 일주일에 3회 총 80시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세무사 사무실에서 일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1회 수강생은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1년에 6회 정도 실시해 1년에 약 300명 정도의 교육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회계 및 세무를 잘 모르는 초보자에게 회계거래의 인식 분류와 계정과목의 선택분류, 결산 재무제표작성에 이르기까지 과정이다. 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세무사가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세무회계의 기초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세무사 사무소에 필요한 직무수행능력이 구비될 수 있도록 초보신규직원 직무능력 교육과정도 준비됐다.
이번 세무회계 교육에는 세무과 사무실에 취업하고 싶은 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서초구청 세무2과에 우편 또는 이메일(semu6577@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구에 세무사 사무실이 600개 이상 있기 때문에, 이번 세무회계 제1기 교육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서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