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서울로봇고’ 마이스터고 선정
교과부, ‘서울로봇고’ 마이스터고 선정
  • 서울타임스
  • 승인 2011.11.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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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특성화고 2013년 개교, 전문인력 양성
▲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로봇고등학교 등 전국 5개 특성화고를 마이스터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서울로봇고를 방문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교육과학기술부는 5개 특성화고를 마이스터고로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학교는 서울로봇고등학교(로봇산업),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철강산업), 평해공업고등학교(원자력발전설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친환경농축산), 삼척전자공업고등학교(발전산업)다. 이들 5개교는 교육과정 개편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13년 개교하게 된다.

서울로봇고는 정부의 로봇산업정책과 연계한 융복합기술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한다. 첨단로봇과로 학과를 개편하고 3학년 전공 코스제 운영을 통해 로봇 제작·제어·설계 전문인력을 길러낼 계획이다.
재학생 정원(160명)의 56%인 90명에 대해 관련기업 46개와 채용 협약을 체결했다.

지식경제부는 ‘제1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 ‘서비스 로봇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로봇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해 로봇산업진흥원, 로봇협회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체제를 구성하고 2년간 30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경북 포항제철공고는 포스코와 포항철강공단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포스코와 포항철강공단 내 입지한 기업들의 직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철강제조·가공 및 설비 운용과 관련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울진 평해공고는 원자력발전설비 분야에 대한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원자력산업은 국가 성장동력산업이자 경상북도의 전략 산업으로 경북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따라 원자력 마이스터고 육성을 통해 울진군을 원자력 클러스터로 특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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